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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의 로봇

글쓴이 김천희 작성일 2008.02.05 00:00 조회수 2172 추천 0 스크랩 0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가장 오랜 로봇은 그리스신화 속의 청동거인(靑銅巨人) 탈로스이다. 이것은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었으며, 크레타왕 미노스의 명령으로 크레타섬을 순회하며 감시하였다. 16세기에 프라하의 유대인 게토가 만들어낸 전설에는, 유대교의 랍비의 주문으로 생명을 얻어 움직이는 거인 고렘이 등장한다. 독일작가 E.T.A. 호프만은 발레 《코펠리아》의 소재가 되는 작품 《모래 사나이(1817)》에서 아름다운 인조인간 무용수를 등장시켰다. 영국 여류작가 셸리부인은 《프랑켄슈타인(1818)》에서 인간과 동물의 사체 각 부분을 합성하여 만든 육체를 가지며, 번갯불로 생명이 부여되는 괴물을 창조하였다. 프랑스에서는 빌리에 드 릴라당이 《미래의 이브(1886)》에서 세계의 발명왕 에디슨에게 금속제 로봇 미녀 아다리를 만들게 하였다. 아다리는 내부구조까지 상세하게 설명된 기계장치 로봇으로 가장 초기의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보다 먼저 염가판 주간지 《타임 노벨》에서 E.S. 엘리스의 작품 《대초원의 증기인간(1868)》이 출판되어 호평을 받았다. 이것은 증기기관을 몸 속에 조합한 로봇이 대초원을 횡단하며 인디언과 싸우는 내용의 소년모험소설이었다. 이 소설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다른 회사에서는 <발명가 플랭크리트와 증기인간>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를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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