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섬유기술특허연구회

혼자 사는 노인이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쓰러진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쓰러진 노인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대구지역에서 구현 중인 유비쿼터스의 세상에는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가 있어 이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대구시는 최근 서구 비산동 홀몸노인 5명에게 ‘웨어러블 컴퓨터’를 나눠줬다. 컴퓨터 센스가 옷에 부착된 이 제품은 심장박동수, 호흡수, 운동량 등을 지정된 병원으로 전달, 노인들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김천 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셔츠’를 입고 훈련을 할 수 있었으며 이상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아직 활성화 단계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상태는 실시간으로 병원에서 확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대구지역 섬유업계가‘웨어러블 컴퓨터’ 개발에 앞장서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의류가 단순하게 추위를 막아주고 멋을 부리는 수단에서 벗어난 것이다.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은 2007년까지 2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연평균 26%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오는 2010년에는 ‘웨어러블 컴퓨터’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이 선진국 인구의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단순한 ‘장밋빛 계획’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이 ‘지역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보고회’에서 대구시 정무부시장 직속의 실무추진기획단을 2007년까지 설치하고 앞으로 5년동안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실무추진기획단은 오는 2009년에 ‘웨어러블 컴퓨터’ 기술개발(R&D)센터를 설립한 뒤 2011년까지 이 분야의 우수 기업과 연구소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웨어러블 컴퓨터’메카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이제 막 시작된 ‘웨어러블 컴퓨터’ 산업은 기존 산업과 달리 지배적 경쟁구도가 아직 불분명한 미개척 분야다. 따라서 누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 먼저 원천특허를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원천특허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도 올해부터 U-헬스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미래 섬유시장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범삼공이 대구전략산업기획단과 함께 U-헬스사업을 진행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상용화되지 못했다가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 한국봉제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 정재훈과장은 “U-헬스 사업을 통해 IT 섬유 융합하는 기술 확보는 물론 스마트섬유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IT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마트 섬유 기술을 확보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상상 이상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대구지역이 이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이 많다. 우선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상용화와 보편화를 통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U-헬스를 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시켜나가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섬유산지인데도 불구하고 대표할 만한 섬유브랜드가 없는 만큼 ‘웨어러블 섬유’를 브랜드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전통 섬유도시로 IT와 접목되는 제품을 만들기에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웨어러블 컴퓨터를 IT상품으로 보자는 목소리와 섬유제품으로 취급하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만큼 지역 섬유업계가 표준화된 상품코드를 개발 등에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정은기자 euni@idaegu.com 혼자 사는 노인이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쓰러진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쓰러진 노인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대구지역에서 구현 중인 유비쿼터스의 세상에는 ‘웨어러블 컴퓨터??을 것 같다. 대구시는 최근 서구 비산동 홀몸노인 5명에게 ‘웨어러블 컴퓨터’를 나눠줬다. 컴퓨터 센스가 옷에 부착된 이 제품은 심장박동수, 호흡수, 운동량 등을 지정된 병원으로 전달, 노인들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김천 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셔츠’를 입고 훈련을 할 수 있었으며 이상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아직 활성화 단계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상태는 실시간으로 병원에서 확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대구지역 섬유업계가‘웨어러블 컴퓨터’ 개발에 앞장서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의류가 단순하게 추위를 막아주고 멋을 부리는 수단에서 벗어난 것이다.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은 2007년까지 2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연평균 26%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오는 2010년에는 ‘웨어러블 컴퓨터’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이 선진국 인구의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단순한 ‘장밋빛 계획’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이 ‘지역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보고회’에서 대구시 정무부시장 직속의 실무추진기획단을 2007년까지 설치하고 앞으로 5년동안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실무추진기획단은 오는 2009년에 ‘웨어러블 컴퓨터’ 기술개발(R&D)센터를 설립한 뒤 2011년까지 이 분야의 우수 기업과 연구소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웨어러블 컴퓨터’메카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이제 막 시작된 ‘웨어러블 컴퓨터’ 산업은 기존 산업과 달리 지배적 경쟁구도가 아직 불분명한 미개척 분야다. 따라서 누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 먼저 원천특허를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원천특허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도 올해부터 U-헬스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미래 섬유시장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범삼공이 대구전략산업기획단과 함께 U-헬스사업을 진행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상용화되지 못했다가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 한국봉제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 정재훈과장은 “U-헬스 사업을 통해 IT 섬유 융합하는 기술 확보는 물론 스마트섬유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IT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마트 섬유 기술을 확보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상상 이상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대구지역이 이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이 많다. 우선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상용화와 보편화를 통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U-헬스를 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시켜나가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섬유산지인데도 불구하고 대표할 만한 섬유브랜드가 없는 만큼 ‘웨어러블 섬유’를 브랜드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전통 섬유도시로 IT와 접목되는 제품을 만들기에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웨어러블 컴퓨터를 IT상품으로 보자는 목소리와 섬유제품으로 취급하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만큼 지역 섬유업계가 표준화된 상품코드를 개발 등에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정은기자 euni@idaegu.com 혼자 사는 노인이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쓰러진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쓰러진 노인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대구지역에서 구현 중인 유비쿼터스의 세상에는 ‘웨어러블 컴퓨터(Wearable Computer)’가 있어 이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대구시는 최근 서구 비산동 홀몸노인 5명에게 ‘웨어러블 컴퓨터’를 나눠줬다. 컴퓨터 센스가 옷에 부착된 이 제품은 심장박동수, 호흡수, 운동량 등을 지정된 병원으로 전달, 노인들의 건강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열린 김천 체육??이오셔츠’를 입고 훈련을 할 수 있었으며 이상이 있으면 곧바로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아직 활성화 단계는 아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상태는 실시간으로 병원에서 확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대구지역 섬유업계가‘웨어러블 컴퓨터’ 개발에 앞장서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의류가 단순하게 추위를 막아주고 멋을 부리는 수단에서 벗어난 것이다. ‘웨어러블 컴퓨터’ 시장은 2007년까지 27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연평균 26%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점치고 있다. 오는 2010년에는 ‘웨어러블 컴퓨터’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이 선진국 인구의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단순한 ‘장밋빛 계획’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이 ‘지역 웨어러블 컴퓨터산업 클러스터 조성 보고회’에서 대구시 정무부시장 직속의 실무추진기획단을 2007년까지 설치하고 앞으로 5년동안 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실무추진기획단은 오는 2009년에 ‘웨어러블 컴퓨터’ 기술개발(R&D)센터를 설립한 뒤 2011년까지 이 분야의 우수 기업과 연구소 유치하는 등 명실상부한 ‘웨어러블 컴퓨터’메카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이제 막 시작된 ‘웨어러블 컴퓨터’ 산업은 기존 산업과 달리 지배적 경쟁구도가 아직 불분명한 미개척 분야다. 따라서 누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 먼저 원천특허를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원천특허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도 올해부터 U-헬스 사업을 진행하는 등 미래 섬유시장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00년 범삼공이 대구전략산업기획단과 함께 U-헬스사업을 진행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상용화되지 못했다가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 한국봉제기술연구소 연구개발부 정재훈과장은 “U-헬스 사업을 통해 IT 섬유 융합하는 기술 확보는 물론 스마트섬유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IT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마트 섬유 기술을 확보할 경우 시너지 효과는 상상 이상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대구지역이 이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일이 많다. 우선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상용화와 보편화를 통한 ‘웨어러블 컴퓨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U-헬스를 대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시켜나가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섬유산지인데도 불구하고 대표할 만한 섬유브랜드가 없는 만큼 ‘웨어러블 섬유’를 브랜드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전통 섬유도시로 IT와 접목되는 제품을 만들기에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웨어러블 컴퓨터를 IT상품으로 보자는 목소리와 섬유제품으로 취급하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만큼 지역 섬유업계가 표준화된 상품코드를 개발 등에 앞장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장정은기자 euni*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