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발명연구회

‘IT와 法센터’ 오늘 개소 [조선일보 2005-11-30 02:53] IT관련 법(法) 연구와 벤처기업들의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담당할 ‘IT와 법센터’가 30일 경북대 법과대학 내에서 문을 연다. 경북대 ‘IT와 법센터’는 정보·통신, 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법과 규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계획. 또 변호사와 변리사, 법학교수 등 법률전문가 10여명을 구성, 지역 벤처기업들에 대해 특허·저작권·디지털·온라인 콘텐츠 등에 관련된 법률 정보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현재 경북대 내에서만 IT분야를 포함한 직무발명건수가 400여건에 달하고,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등록건수만 80여건에 이르는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법적 지원시스템이 절실한 형편이었다”고 했다. 초대 센터소장을 맡은 법과대학 김효신(金孝信·46) 교수는 “‘IT와 법센터’는 법학분야가 산업과 연계하는 최초의 사례”라며 “IT분야의 전문인력들을 양성하고 기업들에게 체계적인 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경북대에서는 ‘첨단기술보호와 한국의 지식재산권’이라는 주제로 기념세미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