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호주, 영국,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MSC, ASC 인증제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실제로 지속가능한 수산물 위주로 소비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MSC annual report에 따르면 MSC인증 제품은 2008년 1,079개 → 2019년 3만 7,038개로 연평균 97.9%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시장을 넘어 아시아 국가에서도 MS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호주

설문조사 결과 수산물 소비자 중 78%는 미래세대를 위해 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호주는 수산물 선호도가 높은 국가임에도 불구, 호주인의 25%가 수산자원 고갈을 우려, 5년 전보다 수산물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영국

설문조사 결과 5명 중 1명의 소비자가 실제로 바다, 어족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나 브랜드 제품으로 쇼핑방식을 바꿨다고 답했다. 실제로 2019년 영국 내 MSC 인증 수산물에 대한 지출은 11억 파운드 (약 1조 7,223억 원)로, 영국 전체 수산물 판매량의 1/3을 차지했다.

▲ 미국

최근 미국 수산물 공급업체는 동부와 북부 연안 오징어의 MSC 인증을 획득했다. 자국 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도 MSC 인증을 받은 오징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우리나라도 수산물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생산, 유통, 소비, 수출 등을 위해

동원산업 MSC 인증 참치, 완도 ASC 인증 전복 등과 같은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제도 획득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참치 연승어업 MSC 인증 획득 – 동원산업 (아쿠아인포 뉴스레터, 2020. 7. 29.)

* 관련기사:MSC 지속가능어업 인증 참치 수출 개시 – 동원산업 (아쿠아인포 뉴스레터, 2020. 5. 4.)

* 관련기사:전복 ASC 인증서 수여식 및 ‘Blue ocean 워크숍’ 개최 – 완도군 (아쿠아인포 뉴스레터, 2020. 7. 10.)

* 관련기사:완도 전복 양식업체 14개소 ASC 신규 인증 획득, 세계 최다 보유 (아쿠아인포 뉴스레터, 2020. 4. 20.)

<참고자료>

• KMI 해외시장분석센터 ‘수산물 수출 동향’2020년 7월호

• 해양수산해외산업정보포털, 202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