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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 쥐눈이콩, 비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확인

글쓴이 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작성일 2024.10.08 02:34 조회수 150 추천 0

크기가 아주 작아 ‘초미니 콩'이라 불리는 쥐눈이콩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기능연구본부 기능성소재연구단 하상근 본부장 연구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앓는 생쥐 10마리에 쥐눈이콩 추출물을 생쥐 체중 1㎏(킬로그램)당 최대 0.2g(그램)을 투여한 결과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학계에 따르면 비만 등의 이유로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국내 성인 유병률은 39.3%에 달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지방 대사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산화스트레스(활성산소)와 염증성 사이토킨(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의 생성량을 늘리는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지방간을 앓는 생쥐에 12주간 쥐눈이콩 추출물을 투여한 뒤 경과를 지켜보았다. 그 결과 12주 후 생쥐의 체중 대비 간 크기가 쥐눈이콩을 먹기 전보다 50%까지 감소했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정상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간 손상 지표인 'ALT'와 'AST'의 혈중 농도도 각각 40%, 30% 감소했다. ALT와 AST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 간 손상 시 혈중으로 빠져나와 혈중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쥐눈이콩 추출물의 지방간 개선 효과는 유전자 차원에서도 증명됐다. 생쥐에게 고지방 사료를 먹였을 때 지방간 유발 유전자인 'SREBP-1c'와 'FAS'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으나 쥐눈이콩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이 두 유전자의 상태가 정상 수준으로 개선됐다. 반대로 지방간 유발을 억제하는 유전자인 'AMPK'의 인산화는 증가했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7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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