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곳서 발명업무 해결
발명진흥회, 5일 발명회관 개관식

한국발명진흥회(회장 이상희)가 강남구 역삼동에 지상7층, 지하2
층 연건평 1,500평의 발명회관을 마련, 5일 개관식을 갖는다.
이 건물에는 특허기술정보센터 특허기술사업화알선센터 지적재
산권연구센터등 그동안 분산돼 있던 발명회 산하 3개 센터는 물
론 국제수상발명가협회등 유관기관이 대부분 입주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발명 관련 업무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발명진흥회는 회관 마련을 계기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1인1
발명' 국민운동을 전개해 아이디어 수집에서 사업화까지 총체적
지원사업을 펼처 나갈 계획이다.
발명진흥회는 지난 73년 한국특허협회로 발족, 82년 한국발명특
허협회로 개칭된 뒤 발명진흥법에 따라 94년 발명진흥회로 확대
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산하 단체인 특허기술정보센터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지난 95년
설립돼 지난해 상반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끝내고 96년 7월부터
KIPRIS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KIPRIS란 특허 실용신안 등 특허청이 보유한 47년 이후의 산업
재산권 정보를 고속전용회선 전화회선 PC통신 등으로 기업과 연
구소 발명가들이 온라인 검색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이다.
현재 회원사는 623개사에 이른다. 이상휘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은 '발명회관이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발명업무의 선진화는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를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매일경제 9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