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발명의 날"에 발명대왕에게 발명월계관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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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특허기술을 상징하는 최첨단 항공기용 Al 소재로 만들어 -

○ 특허청은 오는 19일 제33회 '발명의 날'에 금년 최우수발명가로 선정된
발명가를 발명대왕으로 추대하고, 최첨단 항공기 부품용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만든 발명월계관을 씌워줄 계획이다.

○ 특허청은 발명가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매년 발명
의 날을 기념해 오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IMF 난국 돌파를 위한 지식
재산 대약진 정책의 일환으로 전년까지의 기업, 연구소 중심의 행사에
서 벗어나 신기술 개발의 역군인 발명가를 중심으로 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은 이를 위하여 발명가 중에서 최고의 발명가를
선발하여 발명대왕으로 추대하고 발명 면류관을 씌워주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 동 발명월계관은 최고의 발명정신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이는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머리에 씌워주는 것 같이 최고의 아이디어
를 창출한 발명왕에게 수여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 또한, 동 발명월계관은 첨단기술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최첨단 항공기 부품용
소재인 듀랄루민 알루미늄(Al) 합금으로 만들어지고, 높이 120m/m, 폭
200m/m, 무게 290g의 월계관 모양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동 발명월계관은 특수한 소재를 사용하여 제작하기 때문에 제작상 어려움
이 많아 밀납 주조 조각가인 오광섭씨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였으며,
기술력 제고를 통하여 IMF 시대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국내 발명
가, 연구가들을 성원한다는 의미에서 포항종합제철(주)가 기증하였다.

○ 발명대왕으로 추대된 최우수발명가에게는 발명월계관과 함께 국가훈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대전정부청사에 설립 예정인 『발명인의 전당』에 기
념물을 설치하여 그 발명공적을 널리 소개하고 영구히 기릴 예정이다.

○ 금번 특허청이 추진하고 있는 발명대왕 추대와 발명월계관 수여 행사는
발명가, 연구가들의 사기를 제고 시켜 발명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이며, 기압들의 고부가가치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기
술개발 의욕을 제고 시키는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