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과 관련된 여러 문제점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내놓아
제도적인 장치를 만드는 데 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회가 바로 산업재산권
관련법 연구회이며, 특허청내 서기관과 심사관들을 주축으로 산업재산권에 당면한
과제를 설정하여 심사 및 심판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특허심판에서
의 당사자적격', '우리와 일본의 진보성 및 미국의 비자명성 고찰' 등의 심도 깊은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였습니다.

98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그동안 특허에 관련한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했던
주제를 보완ㆍ발전시키고 실용신안, 의장, 상표, 인터넷 등 그야말로 산업재산권에
직ㆍ간접적으로 관련된 명문규정과 사실관계를 중심으로한 실용적 학문으로 진일보
하기 위해서 '인터넷과 특허검색', '미모사와 특허검색', '패트롬과 특허검색', '특
허검색시스템을 이용한 특허검색' 등의 특허실무와 관련한 주제를 선정함과 아울러
'인터넷을 이용한 산업재산권 정보의 탐구' 등의 주제도 선정하여 정보의 실증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인터넷과 전산에 대해서 염려하시는 분들은 이제 안
도하셔도 됩니다. 올해 우리 연구회에서 주최코자 하는 '특허검색과 특허정보 이용
의 극대화' 세미나에 참석하시면 특허검색과 특허정보의 바다에서 파도에 휩쓸리기
는커녕 파도타기의 명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언제나 이 연구회의 문은 넓게 열려있습니다. 저희 회원일동은 관심있는 우리 청
직원 여러분외에도 이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의 가입을 적극 권유합니다. 산뜻한 여
러분의 아이디어를 탐스러운 정책대안과 제도적 장치로써 결실을 맺지 않으시렵니
까? 이 시대는 불만에 가득찬 소크라테스보다 하나의 기중기를 만든 정약용선생 같
은 실용주의 인물을 기대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