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이전으로 탄소저감 이끈다!
- 특허청, ㈜리피유 방문 및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11.25.) -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1. 25.(월) 14시, 기업 현장소통을 통해 적극행정을 구현하고자 탄소중립 분야 혁신특허를 보유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인 ㈜리피유(대전시 유성구)를 방문하였다.
이번 현장방문은 특허청이 지원한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창업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피유는 지난해 지식재산거래전문관의 도움으로 한국화학연구원의 ‘고분자물의 화학적 분해 연구’ 관련 탄소저감 특허기술을 이전 받아 창업한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이다. 올해는 ‘탄소중립 분야 아이디어 거래·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특허기술을 고도화하였고, 국내 최초로 폐현수막을 재생원단으로 되돌려 다시 현수막으로 활용하는 공정 개발에 성공하였다.
* ’24년 신규 사업으로, ㈜리피유는 민간 수요기반형의 코엑스 전시 폐기물 감축 과제를 수행
또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코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국내 화학섬유 대기업과 재생원단의 생산·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 앞으로 ㈜리피유는 대규모 전시장에서 나오는 폐현수막을 수거하여 다시 재생원단으로 생산·공급하는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관련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의류, 가전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연구개발 등으로 창출된 특허기술은 시장에서 거래되고 사업화될 때 가치가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우수 지식재산을 활용하여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