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헤럴드경제 보도 내용입니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배터리 발화 시 화재 원인을 실시간 감지하고 소화약제를 자동 분사해 열폭주를 차단하는 통합 안전 제어형 배터리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배터리관리시스템이 온도, 전압, 압력 등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발화 지점에 냉각, 절연, 침투성이 우수한 소화약제를 고압 분사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습니다. 일반 소화기의 5배 용량 약제를 탑재하며, 열 차단 신소재 및 진동형 히트파이프 냉각 기술과 연계해 전기차 열 관리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충전 중 과열을 방지합니다. 진동형 히트파이프는 배터리 사이에 삽입되어 진동을 이용해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는 냉각 장치입니다.
두 번째, 연합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포항공대와 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하드카본에 미세 주석 입자를 고르게 분산시킨 음극 소재를 개발해 고에너지, 고출력 특성과 함께 장기 수명 안정성까지 확보했습니다. 이 소재는 기존 흑연 대비 약 1.5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며,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20분 급속 충전 조건에서 1,500사이클 이상 출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합니다. 급속 충전 시 발생하는 리튬 석출과 전극 팽창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고속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와 고출력, 장수명이 요구되는 에너지저장장치에 상용화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세 번째. 연합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팀이 구리 산화물 나노입자를 신규 개발해 음극 전자를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방출하는 전자 스펀지 기술로 수계아연배터리의 덴드라이트 형성을 억제했습니다. 덴드라이트는 배터리 충방전 과정에서 금속이 바늘처럼 자라나는 구조로 전지 수명을 줄이고 내부 단락을 유발합니다. 이 기술로 충전 용량 대비 방전 용량 비율 98.7%의 높은 효율과 기존 아연 폴리요오드 배터리 대비 3배 이상의 내구성과 30% 향상된 리터당 180Wh의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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