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세계원자력뉴스 보도 내용입니다. 브라질 국가원자력위원회가 브라질 유일의 앙그라 원전 부지에 위치한 사용후 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40년 연장 운영할 수 있도록 승인했습니다. 해당 건식저장시설은 미국 홀텍의 캐스크를 최대 72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현재 브라질 원전 용량을 감안할 때 2045년까지 건식저장 처리가 가능합니다. 캐스크는 원전에서 사용된 핵연료를 밀폐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방사선 차폐 및 붕괴열 제거 기능을 갖춘 특수 용기입니다. 2025년에서 2026년 사용후 핵연료 처리 작업 완료 시 캐스크 사용량은 48개 정도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내용입니다. 미국 아르곤 연구소가 30년 이상된 노후 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기술적 공백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생성형 AI 기반 원전 모니터링 시스템 PRO-AID를 개발했습니다. PRO-AID 시스템은 단순 감시를 넘어 AI가 수학적 논리를 기반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를 추론함으로써 원자로 운영에 있어 숙련 인력의 일부 역할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균 42년에 달하는 미국 내 노후 원전들의 원자로 이상 상황 조기 감지, 운영 효율화, 설계 최적화 등에 활용 가능하지만 상업적 완전 도입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세 번째, 조선일보 보도 내용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MPR 컨소시엄과 함께 미국 미주리대의 차세대 연구로 사업 관련 1천만 달러 규모 초기 설계 계약을 공동 수주했습니다. 연구용 원자로는 의료용 동위원소, 반도체 신소재 등을 생산하는 장치로, 1959년 미국에서 연구용 원자로를 받은 이후 66년 만에 역으로 수출한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전 세계 연구로 중 70% 이상인 161기가 40년 이상된 노후 시설로 향후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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